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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전영택의 화수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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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학영역 現代 小說><과목: 언어영역 담당 : 燮山先生><구미 유일의 언어영역, 수리영역의 마술사 ☏016-501-6787> 전영택의 [화수분]
길잡이
1925년 <조선문단>에 발표된 단편소설. 가난한 '화수분' 내외가 죽음을 맞게 되는데 그 죽음은 서로의 체온을 나눈 사랑의 정점(頂點)이다. 그리고 어린아이는 살아 남는다. 따라서, 이 소설은 가족의 비극을 다루되 인정적(人情的)으로 해결하고자 한 작품이며 바로 이것이 작가의 인도주의(人道主義) 정신일 것이다.
이해와 감상
화수분은 일제의 수탈이 가속화된 새대에 궁핍한 환경 속에서 굶주리다 죽어간 어느 부부의 참혹한 실상을 사실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이다. 지식인인 '나'가 문간방에 세들어 사는 행랑 아범(화수분)과 그 가족의 비참한 삶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특히 화수분 내외의 사람됨과 그들의 삶을 아주 객관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그래서 자연주의적 사실주의 작품이라고 말한다.
이 소설은 '화수분' 일가의 가난과 고통, 그리고 그로 인한 비극을 '나'가 화자가 되어 독자에게 보여 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즉, 전체적으로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이지만, 부분적으로는 '어멈'의 시선을 빌리기도 하고 시집간 누이 'S'의 시선을 빌려 전달하기도 한다.
이 소설은 비극적 정조(情調)를 바탕으로 한다. 그 정점은 역시 결말에 놓여 있는데, 남편을 찾아 나섰던 '화수분'의 아내가 한겨울 추운 들판에서 어린 딸을 안은 채 죽어가고 있을 때, 집으로 돌아가던 '화수분'이 아내를 발견하게 되고, 결국 그들은 서로 껴안고 죽게 된다. 그러나 어린 딸만은 살아서 나무장수가 데려간다.
즉, '화수분' 일가의 비극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절망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은 이러한 마지막 체온(體溫) 덕분이다. 비참한 사람들의 삶에서 취재하되 그들의 따뜻한 인간미를 놓치지 않으려는 작가 정신 ― 이것은 인도주의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역시 이 작품은 비극이다. 그 '어린 것'의 일생이 또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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