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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현진건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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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학영역 現代 小說><과목: 언어영역 담당 : 燮山先生><구미 유일의 언어영역, 수리영역의 마술사 ☏016-501-6787> 현진건의 [고향(故鄕)]
길잡이
1926년 <조선일보>에 {그의 얼굴}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단편소설. 그 해 단편집 <조선의 얼굴>에 {고향}으로 개제(改題)하여 수록한, 일제의 식민지 수탈 정책을 비판한 작품이다.
일제의 수탈로 인해 농토를 잃은 우리 농민은 소작인으로 전락하거나 날품팔이로 전전하며 유라의 길을 걸었다. 이 {고향}은 이러한 우리 민족의 실상을 잘 드러낸 작품으로 당시 일제의 검열이 있었음에도 어떻게 이런 작품이 발표될 수 있었던가를 생각하게 하는, 치열한 작가 정신이 드러난 작품이다.
이해와 감상(1) 이 작품은 특별한 흥미를 주는 극적인 사건이나 특징적 인물도 등장하지 않지만, 일제 강점기의 한국 농민의 비참한 생활상을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현진건은 '그'라는 인물을 통해 농촌의 황폐화된 모습과 수탈 당하는 농민의 생활상을 고발하고 있으며, '그'의 옛 애인을 통해서는 식민지 여성의 수난상을 보여 주면서 일제의 식민 정책에 강한 저항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상징법과 구체적인 외양(外樣) 묘사, 어조의 변화 등에 의한 점층적인 성격 표출, 대화의 사용에 의한 효과적인 사건 서술, 노래의 제시를 통한 주제의 집약 등의 기법으로 광범위한 제재를 단편의 형식 안에 수용, 형상화하기에 성공했다. 특히, 작품 말미에 삽입된 민요는 이 소설의 주제 전달에 이바지하고 있다.
다만, '그'에 대해 '나'가 지니는 동정적 태도가 너무 지나치게 영탄적 문체로 제시된 점은 서술의 미숙성과 함께 당대 사회를 객관적으로 드러내는 데 한 한계로 작용한다. 주관적 감정이 개입된 해설체의 결함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이다.
* 1922년 <개벽> 7월호에 수록된 {고향}은 러시아 작가 치리코프의 작품을 현진건이 번역한 것임을 부기(附記)해 둔다.
◎ 주인공 '그' : 유랑하는 실향민. 조선의 농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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