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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당신들의천국-6335 |
| 요약 |
당신들의 천국
1. 느낀점 자기 자신이 꾸민 천국을 믿지 않으려는 이유, 자신의 동기나 천국을 허심탄회하게 받아들일 수 없었던 이유, 섬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성실한 봉사를, 자신의 선의와 노력을 자기도취적인 동정으로만 폄하려는 이유, 그 모든 이유는 결국 그 섬의 원생들과 같은 운명을 살아갈 사람이 아니라는 것 때문이라고 말한 조백헌 원장. 나는 그가 소록도라는 한 섬과 그 섬의 사람들의 이상적인 천국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서 남다른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느끼게 되었다. 옛 일제시대의 주정수원장의 아픔을 딛고 섬사람들의 배신감과 철저한 배타정신을 사랑과 감동으로 일깨우는 인물. 조백헌 원장은 자신의 남은 생의 전부를 그들의 천국을 위해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조백헌 원장이 초반에는 주정수원장의 동상을 자신도 모르게 원하게 되며, 섬사람들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었지만, 그는 끝까지 섬을 지켰다. 물론 그 섬사람들이 보통 사람들이라면,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면, 그에게 있어서 천국재건은 아무런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들은 문둥이었다. 의학이 발달한 현대말로 이른다면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전염성 질환인 한센병에 걸린 이들이다. 흔히 말해 나병환자들이다. 나병환자들은 온몸이 썩어간다. 아침에 일어나 저녁이 되면 발가락이 썩어가고, 손가락이 썩어가고, 그러다 다리 한쪽이 문드러져 없어지고 코나 귀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이 썩어 없어지고 점점 죽어가는 병이다. 사람들에게 무시 받고, 무시 받다 못해 쫓겨나며 고통 받고 건강인들에 대한 무한한 복수심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병자들이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소록도라는 작은 섬에서 그들만의 천국을 꿈꾼 것이다. 조백헌 원장은 이 사람들에게 꿈을 주었고, 희망을 주었고, 마침내 작은 천국을 이뤄냈다. 그것은 조백헌 원장의 패기나 열정을 떠나서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는 병자들의 마음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치유되었다는 점에 아름다운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무조건 성공이라는, 명예라는, 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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