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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중1 국어 -1학기 중간-실전문제-37회 |
| 요약 |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이제 저의 기술은 아버지에 비해 조금도 손색이 없습니다. 게다가 힘도 아버지보다 더 세니, 이런 실력(實力)이면 무슨 일인들 못 하겠습니까?” 그러자 아비 도둑이 말했다. “아직 멀었다. 지혜란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터득하는 데에서 나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스스로 터득한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너는 아직 멀었다.”
(나) 아버지는 이튿날 밤, 아들을 데리고 어떤 부잣집 곳간에 숨어 들어갔다. 아들이 정신 없이 보물을 챙기고 있을 때 ㉠아비 도둑이 밖에서 문을 닫고 자물쇠를 잠가 버렸다. 그러고는 일부러 자물쇠 잠그는 소리를 내어 주인에게 들리게 했다. 주인은 도둑이 든 줄 알고 나와 곳간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자물쇠가 그대로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곳간 속에 갇힌 아들은 빠져 나올 도리가 없었다. 아들 도둑은 할 수 없이 손톱으로 곳간 문을 박박 긁으며 쥐 소리를 냈다.
(다) 주인이 자물쇠를 열고 곳간에 막 들어가려 할 때였다. 이 때를 기다렸던 아들은 잽싸게 뛰쳐나와 도망치기 시작했다. 주인이 놀라 소리치자, 가족들이 모두 나와 함께 도둑을 쫓았다. 다급해진 아들은 연못을 끼고 달리다가 연못 속에 커다란 돌을 던졌다. 그러자 쫓아오던 사람들은 도둑이 연못 속으로 뛰어든 줄 알고 모두 연못을 에워싸고 도둑을 찾았다. 그 틈에 아들은 그 곳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라) 내가 너를 곤경에 처하게 한 까닭은 장차 너를 안전하게 하고자 해서이며, 내가 너를 함정에 빠지게 한 것은 장차 너를 위험에서 건지고자 해서이다. 만약, 네가 곳간에 갇히지 않고, 또 쫓기는 신세(身世)가 되어 보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쥐 소리를 낼 생각을 했겠으며, 돌을 연못에 던지는 기지를 발휘할 수 있었겠느냐?
(마) 도둑질이란 세상에서 지극히 천하고 악한 기술이지만, 그것도 스스로 터득한 다음에야 비로소 세상에서 으뜸가는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하물며 학문(學問)의 길에 있어서야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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