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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중1-국어-1학기-3-2 현이의 연극(3) |
| 요약 |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풀잎 역을 하게 되었다는 현이가, 그 동안 매일 학교에서 늦게 오고, 휴일(休日)에도 학교에 나가 연습을 하곤 할 때에는 별로 관심(關心)이 없었는데, 막상 공연하는 날이 되니까 이상하게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마치 현이 혼자의 발표회나 되는 것처럼 흥분되어, 2부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무척 초조했다.
(나) 나는 무대를 계속 지켜 보며 현이의 모습을 기다렸다. 그러다가 문득, 아까부터 대장간의 배경을 이루고 있는 숲 속에서 합창단원 모양의 대열을 짓고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에 눈이 갔다. 나는 그것이 풀잎들인 것을 알아 냈다. ‘현이가 바로 저기, 저 많은 풀잎 중의 하나로 끼여 앉아 있는 거구나!’ 순간, 지금까지 흥분해 있던 마음이 가시고, 실망되는 마음조차 터놓을 수 없는, 그런 야릇한 기분에 싸이고 말았다. 현이는 바로 그런 역을 맡고 있었다. 조금 전만 해도 주위의 모든 관객들이 현이를 보러 온 것 같았는데, 그 사람들은 각자가 다 지금 한 가지씩 연기하고 있는 아이들의 가족들이고, 나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약간 서글픈 생각마저 들었다.
(다) 그러는 동안에 연극은 끝났다. 나는 현이를 찾으러 아래층으로 갔다. 얼굴에 빨갛고 꺼멓게 분장을 한 아이들 틈에서 한참만에 현이를 찾았다. 물론, 현이 쪽에서 먼저 엄마를 부른 것이다.
(라) “엄마! 나 하는 것 보았어요?” 현이는 나를 보자마자 그것부터 물었다. 이럴 때, 보았다고 해야 할지 못 보았다고 해야 할지, 얼른 생각이 나지 않아 망설이다가, “응, 현이가 어느 쪽에 앉아 있었지?” 나는 대답 대신 이렇게 물었다. 혹시 못 보았다는 것을 알아채고 실망을 하는 게 아닌가 눈치를 살폈는데, 현이는 의외로 밝은 얼굴을 하며, “둘째 줄 끝 쪽에 앉아 있었어요.” 하더니, “엄마, 그럼 나 못 보았지? 아유, 난 내 뒤에 있던 참새가 앞으로 나가면서 건드리는 바람에 모자가 벗겨져서, 그것을 엄마가 보았으면 어떻게 하나 하고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몰라. 금방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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