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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대하여 |
| 요약 |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대하여
나는 이번 리포트의 주제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였다. 먼저 추사 김정희란 누구인가? 부터 알아보았다. 어릴 적 책에서 한번 본 이름이지만 직접 조사해보는 것은 처음이다. 김정희는 한국사 19세기 최고의 인물로 손꼽히는 사람 중 한명인데, ‘추사체’라는 고유명사로 불리는 글씨는 물론, 그림, 시, 산문 등 학자와 예술가로서 그 이름을 날린 사람이라고 한다. 금석학, 전각 등에도 최고의 기술을 가져 천재 예술가로서 그 이름을 능가할 인물은 거의 없다고 평가한다. 저서로는 ‘완당집’, ‘금석과안록’, ‘실사구시설’ 등이 있으며 세한도는 추사체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그의 작품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세한도란? 세한도는 현재 국보 180호로 지정되어있는 그의 그림이다. 얼마나 대단한 작품이기에 국보로까지 지정되어 있는 것일까? 세한도는 김정희가 1840년(헌종 6년)에 제주도에서 귀양살이를 하던 59세(1844년)때의 작품으로서, 김정희는 집 마당 밖으로는 나갈 수 없는 형벌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김치 한 조각 마음대로 구해 먹을 수 없는 아주 어려운 형편인 자신을 저버리지 않는, 청의 연경에서 유학하고 있던 제자인 이상적에게 김정희가 직접 그려서 보낸 것이라고 한다. 이상적이 권세를 따르는 세속과는 달리, 문하의 예와 옳고 그름을 잊지 않고 김정희 자신에게 정성을 다하는 데에 감격해서 그 것을 겨울에 홀로 푸른 소나무(세한)에 비유한 그림이다. ‘날이 차가워진 다음에야 소나무, 잣나무가 늦게 시듦을 안다.’ 라는 ‘논어’의 한 구절을 빌어 ‘세한도’라는 말을 쓰게 된 것이다. 이 세한도는 화격이나 고고함으로 보아 조선왕조 500년의 걸작 중의 걸작으로 꼽힐 만 하다는 평이다. 그리고 김정희는 그림 왼편에 화발 공간을 따로 마련하여 엄정하고도 칼칼한 해서체로 작품을 그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적었다고 한다. 세한도 작품을 보면, 허름한 집 한 채와 나무 네 그루를 그렸을 뿐으로 화면에 여백이 많아 마치 겨울바람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인 듯 쓸쓸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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