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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기생충제국과 기생충의 관점 |
| 요약 |
기생충제국과 기생충의 관점
기생충 제국, 영어로 ‘PARASITE REX'. 강한 제목과 어찌보면 거부감이 드는 표지는 책장이 내 눈길을 끌었다. 공부해야 돼니 책을 읽을수 없다는 변명아닌 변명으로 읽지 않고 있다가 과제라는 아주 정당한 이유로 인하여 결국 이 책을 손에 들게 되었다. 처음 책의 겉표지를 보았을 때 거대한 게의 사진을 표지에 붙쳐 놓을 줄 알았다. 인기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오버로드와도 닮아있었다. 예전부터 생물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것은 어떠한 기생충을 현미경으로 자세하게 들여다 본 그림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보통 사람이 보기엔 상당히 징그럽게 생긴 물체겠지만 냉정하게 본다면 그리 신기할 것도 없는 그림. 책의 제일 뒷표지를 보았다. 거기엔 기생충을 빼놓고 진화와 생식을 이야기 할 수 없다. 라고 적혀 있었다. 보통 기생충이라 하면 70년대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나 보던 학교에서 검사를 하고 회충약을 나눠주게 해주고 공포영화에서나 가끔 볼수 있는 그 벌레 아닌가.. 요즘은 많이 위생적인 생활을 하여 학교에서 그런 풍경을 볼 수 없는데 그런 기생충이 먹이사슬의 제일 꼭대기에 있다고 써놓았다. 책에서도 자세히 언급하였지만, 기생충이라는 단어가 제대로 사용되고 영화 ’에일리언‘처럼 기생충에 대한 보편적인 두려움이 자리잡게 되어진 것은 그렇게 오랜 세월이 아니다. 책에서는 약 서너장에 걸쳐서 생물학적 사실이 영화와 같은 문학적인 공포로 바뀔 수 있는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문헌에 돼지의 혓바닥에 오돌토돌한 포낭이 관찰되었다는 것을 보아도 고대부터 기생충이 존재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사람을 공격하고 위험하게 한다는 것은 시대를 거쳐 사람들의 인식에 점차 침전되어 왔을 것이지만 그토록 극명하게 공포의 대명사, 교활함, 나쁜 것을 설명하는 하나의 단어가 되었을까? 나는 그것이 유럽을 휩쓸어 당시 유럽인구의 약 30%를 앗아간 흑사병(페스트)때문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한다. 물론 그때는 몰랐지만 점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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