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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2008 수능기출 평가원 언어듣기대본 |
| 요약 |
08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언어 영역 듣기 대본
1. 이제 강연을 들려 드립니다. 잘 듣고 물음에 답하십시오. 유난히 맑은 어느 가을날이었죠. 나는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한적한 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길 양쪽으로 나무들이 죽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바람은 잔잔히 불어오고 나뭇잎들은 햇살 속에서 하늘거렸죠. 정말 평화로운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차가 모퉁이를 돌자 풍경이 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길 양쪽이 화재 때문에 검은 잿더미로 변해 있었어요. 처음 보는, 그 놀라운 광경 앞에서 차를 멈추고 말았습니다. “어, 정말 끔찍하네.” 그러자 아내가, “그래요, 여보! 하지만, 꼭 나쁘게만 생각할 일은 아니에요. 숲 속의 나무 밑에는 그동안 자랄 기회가 없었던 씨앗들이 있어요. 다시 햇빛이 비추고 비가 내린다면 새싹들이 돋아날 거예요. 그러면 숲은 강한 생명력으로 다시 살아나겠죠.”라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볼 줄 아는 사람입니다. 처음에 나는 아내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했답니다. ‘나쁜 일로만 보이는 게 실제로 좋은 일이 될 수 있을까?’ 직장에서 해고당한 일, 부모님을 여읜 일, 그것들은 모두 가슴 아픈 경험이었습니다. 그 시기에 나는 그런 실패와 고통을 극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경험들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걸 몇 해가 흐른 뒤에 알았지요. 모든 것을 잃은 듯한 상황은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인생에서 좌절과 고통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되돌아보세요. 그 덕분에 새로운 길이 열리지는 않았나요?
2. 이제 표어 심사평을 들려 드립니다. 잘 듣고 물음에 답하십시오. 안녕하세요. 우리 협회에서 초보 운전 차량의 뒤 유리창에 붙일 표어를 공모했습니다.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그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먼저 3등상. 정명수 회원님입니다. 유명한 시를 패러디했네요.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전문가는 없습니다. 모두가 배려해 주고, 보살펴 줄 때 병아리가 장닭으로 크지 않겠습니까? 다음은 2등상으로 민다영 회원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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