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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고3 국어중간기출문제(10) |
| 요약 |
< ><시험대비 보충자료 덕문여고 3학년 - 지+ 종합 운문, 현대소설><성 격><2009년 1학기 중간고사 대비><이 름><><> 저녁 길 / 김광규
날 생각을 버린 지는 이미 오래다.
요즘은 달리려 하지도 않는다. 걷기조차 싫어 타려고 한다. (우리는 주로 버스나 전철에 실려 다니는데) 타면 모두들 앉으려 한다. 앉아서 졸며 기대려 한다. 피곤해서가 아니다. 돈벌이가 끝날 때마다 머리는 퇴화하고 온 몸엔 비늘이 돋고 피는 식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도 눈을 반쯤 감은 채 익숙한 발걸음은 집으로 간다.
우리는 매일 저녁 집으로 돌아간다. 파충류처럼 늪으로 돌아간다.
☞ 시구풀이 ♠ 날 생각을 ~ 오래다 : 현대 도시인의 삶을 단적으로 표현함 ♠ 요즘은 ~ 기대려 한다 : 하강 이미지의 반복을 통해 생동감을 잃고 무기력해진 도시인의 삶을 나타냄 ♠ 돈벌이 :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원인 ♠ 머리는 퇴화하고, 온몸엔 비늘, 피는 식어버리기, 눈을 반쯤 감은 채 : 파충류의 이미지 ♠ 익숙한 발걸음 : 반복되는 삶
☞ 핵심정리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성격 : 회의적, 비판적 제재 : 도시인의 삶 주제 : 현대 도시인의 비극
☞ 김광규 1941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독문과와 서독 뮌헨대에서 수학했다. <문학과 지성>지에 작품을 발표(1975)하기 시작하여 시집 <우리를 적시는 마지막 꿈> <반달곰에게> <아니다 그렇지 않다> 등을 출간했다. 제1회 <녹원문학상> 제5회 <오늘의 작가상> 제4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그의 작품 세계는 평이한 언어로 씌어진 일상시이면서도 깊은 내용을 담고 있어 독자와의 통교 회복에 좋은 역할을 하였다.
물증(物證) / 오규원
아프리카 탕가니카 호(湖)에 산다는 폐어(肺魚)는 학명이 프로톱테루스 에티오피쿠스 그들은 폐를 몸에 지니고도 3억만 년 동안 양서류로 진화하지 않고 살고 있다 네 발 대신 가느다란 지느러미를 질질 끌며 물에 있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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