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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vnlw고2-1학기중간_문학_기출문제 |
| 요약 |
<><<1학기 중간>><내신대비 학습 과제물><>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1～6)
(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서시〉
(나)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야 난 적은 길을 걸 어서 참이 떨치l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야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이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 다.
-한용운〈님의 침묵〉
(다)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이 꺾여 내 내려간 때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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