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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강릉단오제근원신화 |
| 요약 |
<<<<강릉단오제의 근원신화 강릉단오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근원신화를 알아야 한다. 신령을 제사하는 축제(祝祭)에는 잊혀져 있을 뿐 반드시 신화(神話)가 있다. 단오제의 주인공은 대관령성황신인 범일국사이다. 그의 부인인 국사여성황은 호랑이에게 물려가 죽은 정씨녀이다. 두 신은 '음양화합'이라는 음양설에 따라 맺어준 부부신령이다. 그래서 연고가 있는 범일국사를 서낭신으로, 대관산에서 도인으로부터 검법(劍法)을 전수받았다는 김유신을 산신으로 모시었다. 그리고 주민들은 이 두 신령에게 제사하는 반대급부로 강릉의 무사안전과 풍요를 소망하였다. 축제의 대상 신격이 되려면 위대한 영웅적 인물이거나 비극적인 눈물영웅이어야 한다. 강릉단오제의 주신(主神)인 범일국사(梵日國師)는 강릉의 학산에서 태어나 15세에 출가하여 흥덕왕 4년(829)에 경주에서 구족계(具足戒)를 받고 당나라로 가서 제안(濟安)대사에게 사사하며 6년 동안 수도하였다. 그리고 문성왕 7년(847년)에 귀국, 백달산에서 좌선하고 굴산사에서 40여년을 보내는 동안 경문·헌강·정강왕으로부터 국사로 임명받았으나 응하지 않은, 훌륭한 사문이다. 그런데 현실적인 인물인 범일국사가 신격으로 숭배되기 위해서는 초월적인 탄생신화와 불멸의 영웅담이 있어야 한다. 범일국사도 다음과 같은 탄생신화와 영웅담이 존재한다. “명주군 구정면 학산리에 한 처녀가 있었다. 이 처녀가 어느 날 아침에 굴산사 앞에 있는 샘에 가서 바가지로 물을 뜨니 물 속에 해가 떠 있었다. 처녀는 이를 이상히 여겼으나 바가지의 물을 그대로 마셨다. 그후 처녀의 몸에 이상이 생기더니 달이 차자 사내아이를 낳았다. 아비 없는 자식을 낳게 된 처녀에게 부모와 마을 사람들의 지탄이 빗발쳤다. 부모는 산모를 가두고 아기를 뒷산의 학바위 밑에 버렸다. 뜬눈으로 밤을 새운 산모는 도망하여 학바위를 찾아갔다. 그런데 밤 사이에 얼어 죽었거나 산짐승에게 물려갔을 것이라고 생각한 아이가 산짐승과 날짐승들의 보호 속에서 잠을 자고 있지 않은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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