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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가야의 음악 |
| 요약 |
가야의 음악 가야의 음악은 가야금 음악으로 대표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가실왕(嘉實王)이 중국 당의 쟁(箏)을 모방하여 가야금을 만들고, 성열현(省熱縣) 사람 우륵(于勒)이 12곡의 가야금 음악을 지었다 한다. 우륵이 지은 12곡은 그 이름에 당시 가야국 여러 지방의 지명(地名)이 들어있어, 향토색 짙은 각 지방의 향토음악과 민간에 전승되던 놀이를 토대로 만든 음악이었을 것이다. 우륵은 제자 이문과 함께 진흥왕 12년(551년) 신라에 투항하였는데, 진흥왕은 그를 충주(忠州)에 살게하고, 신라의 관리인 법지(法知), 계고(階古), 만덕(萬德)에게 노래, 가야금, 춤을 가르치게 하였다. 우륵의 가야금 음악은 제자들에 의하여 보다 아정(雅正)한 음악으로 다듬어져 신라의 궁중음악이 되었다. 그러나 가야금을 연주하는 모습을 빚은 흙인형[土偶] 이 신라지역에서 여러개 출토되었는데, 그 시기도 가실왕이나 우륵의 생존연대보다 앞서고 있다. 또한 삼한시대에 한반도의 남부지역에 ‘고’라는 현악기가 있었다는 기록도 있는 점으로 보아, 가실왕이 가야금을 처음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전해오는 고유의 현악기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가야금처럼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의 흙인형에 보이는 악기나 9세기에 일본에 전해져 현재 쇼소인(正倉院)에 소장되어 있는 가야금 (일본에서는 신라금이라 부름)의 모양은 오늘날의 풍류가야금과 크기나 모양이 거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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