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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상고시대의 제천의식 |
| 요약 |
상고시대의 제천의식 우리 음악사에서 상고시대란 삼국의 고대국가의 체제를 형성하기 이전인, 대략 3세기까지를 가리킨다. 이 시대의 음악에 관한 자료는 매우 드물다. 다만 이 시대에는 수렵, 채취나 농경과 관련하여 풍요를 기원하는 제천의식이 음악활동의 중심을 이루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관련된 중국의 옛 문헌 기록이 남아 전하고 있어 그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중국 진(晋)나라의 진수(陳壽)가 쓴 《삼국지(三國志)》의 위지(魏志) 동이전(東夷傳)에 의하면 “동이(東夷) 사람들은 농사절기에 맞추어 하늘에 제사하고 밤낮으로 음주가무를 즐겼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제천의식은 다음과 같다.부여, 고구려, 예의 제천의식은 각각 이름이 전하고 있으며, 그 시기가 가을걷이 이후인 점으로 보아 한 해 농사의 추수를 감사하는 제천행사였을 것이고, 삼한지역의 5월 제천은 씨를 뿌린 다음에 행하는 ‘풍요를 기원하는 제천의식’이었을 것이고, 10월의 제천은 북쪽지방의 제천행사와 같은 추수감사 의식이었다. 이들 제천의식은 당시 부족국가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던 온 나라 사람들이 모두 모여 며칠을 계속해서 음식과 술을 먹고 마시며, 노래하고 춤추는 큰 축제였다. 이러한 제천의식에서 음악과 노래, 춤 등은 중요한 요소의 하나였을 것이다. 특히 삼한의 기풍제에서는 오늘날의 풍물놀이와 비슷한 놀이가 행해졌다. 이들 제천의식의 유습이 오늘날의 대동굿이나 별신굿 등에 남아 전한다. 중국의 역사책 《삼국지》에는 한반도의 남쪽지방인 변진(弁辰)의 악기에 관한 기록이 있다. 그 이름을 슬(瑟)이라고 기록한 이 악기는 모양이 축(筑)과 같다고 하였다. 바로 이 악기가 가야고의 전신이었을 것이며, 그 이름은 ‘고’라고 불렸으리라 추측된다. 한편 북한의 함경북도 웅기군 굴포리에서는 새의 뼈로 만든 관악기가 출토되었다. 기원전 2000년경의 유물로, 길이 13.5cm, 지름 1cm 정도인 이 악기가 어떤 종류의 악기이며, 용도가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광주 신창동 유적과 경상북도 경산지역에서 고대사회의 현악기로 추측되는 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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