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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자산어보 ‘상어’를 기록하다 |
| 요약 |
자산어보 ‘상어’를 기록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어류 생태보고서, 자산어보 자산어보는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인 1814년에 태어난 책이다. 이 책은 정약전이 흑산도로 유배 가서 쓴 책으로 여기서 말하는 자산은 흑산도를 뜻한다. 흑산도 부근의 바다생물을 조사하고 채집한 기록이 바로 자산어보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어류 생태 보고서’라고 할 수 있는 자산어보에는 총 227종류의 바다 생물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물고기의 이름과 생김새는 물론 특징과 습성 그리고 쓰임새까지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다. 실제로 물고기들을 관찰하고 조사해서 썼다고 하는데, 의아하게도 자산어보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상어이다. 총 18종류로 상어를 나누고 또 그 생태까지도 자세히 적어 놓았다. 상어 종류가 많은 것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 상어들을 아주 자세히 조사해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연 정약전은 상어를 직접 보고 쓴 것일까? 상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흑산도의 상어거래장부 정약전이 15년간 유배생활을 했던 흑산도는 해변의 높은 바위들 때문에 섬 전체가 검게 보인다 하여 검을 ‘흑’을 써서 흑산도로 불렸다. 그런데, 이 흑산도에 과연 상어들이 있었던 걸까? 200여 년 전 정약전이 이 마을에서 자산어보를 집필했던 때와 비슷한 시기의 책이 발견되었는데,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고, 그 사람들에게 상어 몇 마리를 주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특히 은상어 거래 기록들이 많았다. 그 당시 흑산도에는 주로 은상어가 많이 잡혔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문서는 바로 200년 전 상어거래 장부였던 것이다. 그 당시 흑산도에는 그만큼 상어가 많았고 상어잡이가 흑산도 주민들의 생업이었음을 알 수 있는데. 지금도 흑산도 주민들은 상어잡이를 한다. 상어를 잡는 방법은 바로 낚시이다. 미끼로는 전어와 숭어가 주로 쓰이는데, 낚시 줄에 여러 개의 바늘을 달아 바다에 뿌리고, 물살에 따라 감았다 풀었다를 반복하는 낚시 법을 주낙이라고 한다. 추를 매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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