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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백제의 불상 |
| 요약 |
백제의 불상
서산마애삼존불상 (국보 제84호)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이 서산마애불상(瑞山磨崖佛像, 국보 제84호)은 태안마애삼존불(泰安磨崖三尊佛, 국보 제307호)과 함께 암벽을 조금 파고 들어가 불상을 조각하고 그 앞쪽에 나무로 집을 달아낸 마애석굴(磨崖石窟) 형식의 대표적인 예로 손꼽히고 있다.삼존불은 가운데 부처를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입상(菩薩立像)과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이 배치된 특이한 삼존형식으로서, 이는 법화경에 나오는 석가와 미륵, 제화갈라보살(提和渴羅菩薩)의 수기삼존불(授記三尊佛)을 표현한 것으로 여겨진다. 본존불의 묵직하면서 당당한 체구에 둥근 맛이 감도는 윤곽선이나 보살상의 세련된 조형감각 그리고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쾌활한 인상 등에서 제작시기는 6세기말이나 7세기초로 보인다특히 이곳은 백제시대 중국교통로의 중심지인 태안반도에서 부여로 가는 길목에 해당하므로 이 마애불은 당시의 활발했던 중국과의 문화교류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하는 걸작의 불상이라 하겠다. 군수리석조여래좌상 (보물 제329호) 1936년에 충청남도 부여 군수리의 백제 절터를 조사할 때 발견된 불상으로, 곱돌로 만들었으며 4각형의 높은 대좌 위에 앉아 있는 백제 특유의 불상이다.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작은 머리(육계)가 솟아 있다. 네모난 얼굴은 두 볼에 웃음이 가득해 복스러워 보이고, 지그시 감은 눈·넓은 코·미소띤 입 등에서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두꺼워 신체의 윤곽이 거의 드러나지 않으며, 어깨에서 무릎 위까지 길게 흘러내린 옷자락은 4각형의 대좌(臺座)를 거의 덮고 있다. 이 옷자락의 표현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적이어서 사실성이 넘쳐난다. 가슴 부근에서는 U자형의 옷주름을 표현하였고, 무릎 밑으로 흘러내린 옷자락은 좌우대칭의 Ω형 주름을 나타내고 있다.
두터운 옷자락에 싸여 몸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 점, 좁아진 어깨, 두 손을 배 앞에서 모아 깍지를 낀 단아한 손모양 등에서 옛 수법을 잘 간직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불상은 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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