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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임진왜란은 승전인가 패전인가 |
| 요약 |
임진왜란은 승전인가? 패전인가? 7년간 일본은 두 차례에 걸쳐 침입하지만 끝내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패주함으로써 전쟁은 끝났다. 그러면 과연 우리는 승리한 것일까? 패배한 것일까? 종래에는 조선이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다가 도요토미의 죽음으로 일본군이 자진해서 물러난 것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쟁 전에 170만 결에 이르던 토지가 전쟁 뒤에는 1/3도 되지 않는 54만 결로 축소되고, 조선군의 손실률이 72%(투입병력 97,600, 손실병력 70,000)로 일본군의 35%(투입병력 339,100, 손실병력 116,800)보다 병력 손실이 더 컸다는 점에서 이러한 생각을 갖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쟁발발 2개월 이후 사림들의 의병봉기와 이순신의 해전에서의 승리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나아가 임란으로 조선사회는 결코 망하거나 망할 조짐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다고 임란을 승전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1980년대에 들어와 승전론이 대두되었고, 일부 일본 연구자들도 이에 동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막을 수도 있었던 전쟁에서 조선은 인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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