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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거문도 |
| 요약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섬. 고흥반도로부터 남쪽으로 40㎞지점에 있다. 삼도(三島)·삼산도(三山島)·거마도(巨磨島)라고도 한다. 고도(古島)·동도(東島)·서도(西島)의 세 섬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 고도만을 거문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도는 면적이 0.42㎢, 해안선이 4.3㎞. 인구가 1,035명(1995년 현재)이다. 서도는 세 섬 중 가장 큰 섬으로서 온 섬이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어 연중 푸르다.
서도의 수월산(水越山, 128m)에는 다도해의 뱃길을 비춰주는 거문도 등대가 있다. 연평균기온은 14.4℃이고 연강수량은 1,345㎜이다. 논은 없으며, 밭 11㏊, 임야 25.3㏊이다. 농산물은 콩·고구마 등이 주로 생산된다. 교육 기관으로는 초등학교 분교 1개가 있다. 세 섬으로 둘러싸인 바다를 도내해(島內海)라고 하는데, 수심이 깊어 큰 배의 출입이 자유롭다.
고도(거문도)를 중심으로 하는 수역(水域)은 순천·여수 방면에서 제주도로 항해하는 여러 선박의 기항지로서 근해어업의 한 근거지가 되며, 해저전신의 중계지이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대한해협의 문호로서, 과거 러시아의 태평양 출구의 구실을 하여 ‘동양의 지브롤터(Gibralter)’라고도 일컬었다. 한편, 남해의 삼치·고등어·방어 등의 좋은 어장이 되며, 김의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1885년(고종 22) 5월 영국은 청·러시아·일본과의 세력 균형이라는 이유로, 그 동양 함대를 시켜 거문도를 불법으로 점령하여 해밀턴섬(Port ㏊milton)이라고 불렀다.
그 뒤 영국은 본 섬을 매수하겠다는 등 갖은 술책을 쓰다가 결국 1887년 2월 27일 이곳에서 철수하였다. 이때 종래 부르던 삼도를 거문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섬의 농산물은 주민의 식량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여 수산업이 주민의 주생업이 되고 있다.
성어기에는 파시(波市)가 서는데, 파시 성립의 역사가 길어서 현재의 마을들은 대개 파시에서 유래되어 발달한 것들이다. 주민 사이에 구전되어 내려온 <거문도뱃노래>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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