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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나주평야 |
| 요약 |
나주평야
전라남도 북서부의 나주시 일대를 흐르는 영산강(榮山江) 중류유역의 충적평야. 특히, 황룡강(黃龍江)·지석천(砥石川)이 영산강에 합류하는 지역일대가 이 평야의 중심이며, 전라남도 제일의 곡창지대를 이룬다.
이 지역의 기반암은 백악기(白堊紀) 불국사통(佛國寺統)의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랜 침식으로 낮고 평평한 구릉을 형성하고 있다.
평야상을 흐르는 영산강이 감조하천(感潮河川)인 데다 하상이 높기 때문에 이 평야는 거의 매년 범람과 침수를 받았고 관개시설이 불량하여 가뭄의 피해가 큰 곳이었으나, 영산강유역 종합개발사업으로 하구에 하구(河口) 뚝을 축조하고 중상류에 댐을 막아 그 피해를 줄이게 되었다.
토양의 배수는 불량한 편이며, 토성(土性)은 미사(微砂) 치양질(埴壤質) 내지 치질(埴質)이다. 표토는 회색 내지 암회색을 띠며, 올리브색 또는 갈색계통의 철반문(鐵斑紋)이 있다.
기층은 회색 또는 농암회색(濃暗灰色)을 띠며, 반문(斑紋)이 거의 없다. 암반(巖盤)까지의 깊이는 5m 이상이다. 토양의 비옥도는 비교적 높으며, 토양 반응은 약산성 내지 초약산성이지만 표토는 강산성 내지 약산성인 것이 대부분이다.
나주시 일대는 예로부터 삼백지방(三白地方)이라 하여 쌀·면화·누에고치의 생산이 유명하고, 보리·고구마·마늘·양파·채소 등이 재배되고 있다. 이 밖에도 배를 비롯한 복숭아·포도·감·사과 등이 영산강연안의 구릉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어 전국적인 생산지를 이루고 있다.
벼농사는 백제시대부터 시작되었으며, 토지 이용도가 매우 높으나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에 영세농이 많고, 벼농사 편중의 농업을 행한다. 나주시는 연간 약 5만톤 이상의 쌀을 생산하고 있어 전라남도 제일의 곡창지대로 되어 있다.
나주에서 북쪽 송정에 이르는 일대는 배·복숭아·포도의 전국적인 산지이고, 지석천과 극락강(極樂江) 연안은 원예농업의 중심지로서 오이·쑥갓·상추·고추의 대표적인 산지이다. 이들 생산물들은 서울로도 많이 출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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