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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만경평야 |
| 요약 |
만경평야
전라북도 완주군·익산시·군산시·김제시에 걸쳐 있는 만경강 하류에 형성된 평야. 동진강 하류의 김제평야와 더불어 우리 나라에서 가장 넓은 평야에 속한다.
만경강은 노령산맥의 산지에 해당하는 완주군 동상면의 원등산에서 발원하는데, 호남고속도로 동쪽의 봉동읍에 이르러 넓은 골짜기로 흘러나오면서 만경평야를 이루어 놓았다.
만경강은 나팔 모양의 하구를 통해 바다로 흘러들며, 하구 일대의 해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되어 있다. 간척에 의해 바다 쪽에서는 평야가 계속 넓혀져 왔는데, 평야의 전반적인 해발고도는 5m 내외이다.
이 평야는 홍수와 가뭄이 심해서 논으로 이용되는 경우에도 대부분이 황무지나 다름없었다. 만경평야가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초에 일제가 만경강 상류에 대아저수지(大雅貯水池)와 함께 군산까지 60㎞ 이상에 이르는 관개용 수로를 건설하면서 부터였다.
1980년대 말에 신댐으로 대치되었으나 건설 당시 총 저수량 약 2,000만t의 이 저수지는 우리 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이었다.
관개용수가 확보됨에 따라 군산 서쪽의 해안에서는 간척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되었는데, 군산 서쪽의 평평한 땅은 원래 갯펄이었다.
또한 1930년대 중반에는 경천저수지가 추가되었다. 만경강은 조석(潮汐)의 영향으로 곡류(曲流)를 심하게 했었고 밀물이 삼례까지 올라왔었다. 만경강의 직강 공사는 1930년경에 마무리되었는데, ‘구강(舊江)’이라고 불리우는 구하도들이 제방 바깥의 농경지 가운데에 남아 있다.
그리고 1970년경에는 호남선철도의 만경강철도 상류 쪽에 소규모의 하구둑인 제수문(制水門)을 설치하여 만경당 물을 전부 농업용수로 쓸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군산에서 부안에 이르는 서해안에서는 초대형 간척사업인 새만금간척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서 이 사업이 완공되면 동진강 하류의 김제평야와 함께 평야의 면적이 더욱 넓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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