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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낭선 |
| 요약 |
낭선
가지를 제거하지 않은 대나무의 끝에 창날을 단 창의 일종으로 명나라 중기 왜구 토벌에 공헌한 척계광(戚繼光)에 의해서 처음으로 제식 무기로 채택되었다. 낭선의 길이는 15척(尺), 무게는 7근으로 후대에는 대나무 이외에 철로 만들기도 하였는데 9층, 10층, 11층의 가지를 붙였다. 척계광이 낭선을 채택한 것은 명나라군이 왜구와 주로 전투를 하던 중국 남방 지역은 주로 논과 늪지대가 많아 말의 이동이 어려워 무거운 구마창(拒馬槍) 등을 가지고 다니기 어려웠던 상황과 함께 당시 왜구의 예리한 칼날에 무력한 명나라 창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이 컸다. 명나라 군이 주로 사용하던 창은 일본군의 칼날과 맞부딪힐 경우 대부분 창의 나무 손잡이 부분이 잘리게 되어 무력해지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명나라 군은 왜구와의 전투에서 자주 패배하였다. 척계광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잔가지를 제거하지 않은 대나무의 끝에 창날을 단 낭선을 채택하였는데 왜구가 휘두르는 칼날은 대나무의 잔가지로 적절히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령 대나무가 베어진다 하더라도 죽창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잔가지를 이용하여 화살을 막을 수도 있어 공격과 방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었다. 필요시에는 이 잔가지를 이용하여 적 기병을 타고 달리는 말에서 떨어뜨릴 수도 있어 매우 요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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