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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삼국과 중국의 외교 관계 |
| 요약 |
삼국과 중국의 외교 관계
고구려가 대무신왕(大武神王) 15년(32)에 후한에 사신을 보내어 조공을 바치니, 후한의 광무제가 왕호를 회복시켜 주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으로 보아, 고구려는 일찍부터 중국과 조공 및 봉책의 관계를 맺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중국에 대한 조공과 봉책은 그 후 백제, 신라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처음의 삼국의 대 중국 관계는 정식조공이 아니라 단순한 입조에 불과하던 것이, 뒤에 남북조 시대에 이르러 정기적인 조공 관계가 성립하게 되었다. 즉 고구려와 북위(北魏), 백제와 송, 그리고 신라와 진(陳) 사이에 연년 입공과 봉책이 이루어져 정식 조공 관계가 맺어졌던 것이다. 삼국의 조공 관계는 형식적으로는 중국의 중화사상을 충족시키는 것이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삼국의 이익과 입장에서 전개된 것이었다. 즉, 삼국은 조공 관계를 통하여 중국 세력을 이용하였고, 특히 선진 문물을 수용하여 정치, 문화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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