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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칠지도의 정체는 |
| 요약 |
칠지도(七支刀)의 정체는?
칠지도는 현재 일본의 이소노카미 신궁(石上神宮)에 보관되어 있는 칼로서, 1873년에 앞뒷면에 새겨진 명문(銘文)이 소개되면서 일본 서기에 등장하는 칠지도(七支刀)의 실물로 추정되어, 임나 일본부설의 증거물로 제시되었다. 즉, 일본서기에 372년에 백제의 사신이 신공 황후에게 칠지도 한 자루를 바쳤다는 기록이 있는데, 바로 이소노카미 신궁의 칠지도가 그 실물이며, '바쳤다'는 것은 당시 백제가 왜의 속국이었음을 입증한다는 것이다.
특히, 명문 가운데 '공공후왕(供供侯王)'의 '공(供)'은 초기에 바친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백제 봉헌설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그 후 '후왕'은 '제후인 왕'으로 재해석되어 동진(東晋)에서 백제를 통해 왜왕에게 하사했다는 동진 하사설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백제 하사설에 의하면 '후왕'은 중국사서에 나타나는 '○○후, ○○왕' 등의 백제 관직명으로서, 당시 왜왕은 백제왕의 신하로 간주되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백제 봉헌설과 동진 하사설은 거의 부정되어 있고, 백제 하사설이 가장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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