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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조선 세종때의 발명품 |
| 요약 |
조선 세종때의 발명품
조선시대 세종 때에는 장영실을 통하여 많은 과학적 발명품들이 나왔다.
장영실은 원래 천민 출신 이었지만 궁중에서 많은 과학적 발명품을 만들어 내었다.
먼저 앙부일구는 태양을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해시계로, 태양의 위치가 변하는 것을 이용하여 그림자로 시간을 측정하는 기구이다.
세종 16년에 처음 만들어 졌으나 임진왜란 때 유실되어 없어졌고, 그로부터 2-3세기 후에 만들어진 2개의 앙부일구가 남아 1985년 보물로 지정이 되었다.
앙부일구는 시간과 달력의 2개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서양의 해시계보다 더욱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앙부일구의 오목한 시계판을 시반이라고 하는데, 시반에는 7줄의 세로선과 13줄의 가로선이 있다.
새로줄은 시각선이고 가로줄은 계절선으로, 그림자의 끝이 일치하는 지점을 읽어 시간과 절기를 알 수가 있다.
여기서 절기의 수가 24인데 가로줄이 13줄인 이유는 하지와 동지를 기점으로 그림자 길이가 같은 절기가 11쌍 존재하기 때문이다.
앙부일구는 대궐에 두었을 뿐만 아니라 종로의 혜정교와 종묘 남자에 설치한 최초의 공동 시계였다는 것에도 큰 의의가 있다.
특히 글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을 위해 시반 둘레에 12지신을 그림으로 표시하여 시간을 알수 있게 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측우기는 그릇의 넓이와 관계없이 빗물이 고이는 깊이는 일정한 점을 이용하여 일정 기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을 측정하는 기구로, 구조가 간단하고 강우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전에는 빗물이 흙 속으로 얼마나 스며들었는지 그 깊이를 일일이 조사해야 했는데, 흙의 마르고 젖음이 일정치 않아 정확히 알 수 없었다.
측우대는 측우기를 일정한 높이로 받쳐주어 바닥에 튄 물이 들어가 오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주며, 강수량 측정 시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조선 세종때에 만들어진 측우기의 우수성은 바로 세계 최초의 제작이라는 점이다.
유럽의 경우 17세기에 가서야 측우기가 제작이 되었다.
1639년 로마에서 이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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