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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그 밖의 아프리카 지역 |
| 요약 |
그 밖의 아프리카 지역
[서아프리카 왕조들의 흥망] 사하라 사막 이남의 서아프리카에는 4세기경부터 가나 왕국이 성립되어 있었다. 11세기에는 이 왕국에도 이슬람교가 들어와 자리를 잡았고 얼마 후 무라비트 왕조의 침입을 받아 쇠퇴하였다. 그러다 13세기에는 말리 왕국이 일어나 이슬람 국가로서 발전하였다. 이 왕국의 수도인 통북투는 상업·문화의 중심 도시가 되어 크게 번영하였다. 15세기에는 송가이 왕국이 새로 일어났으며 수도 통북투에는 흑인에 의한 아프리카 최초의 대학이 설립되었다. 이 왕국은 16세기 말에 이르러 모로코에 정복당했다. 이들 흑인 왕국은 모두 이슬람 상인들과 금·노예·소금·말 등을 교역하면서 번영하였다.
[동아프리카 도시 국가들의 번영] 동아프리카의 아비시니아 고원에 거주하던 셈 어족은 기원전 4세기경부터 철기를 사용했으며 1세기 말에는 통일 왕국을 수립하였다. 그리고 4세기경에는 크리스트교가 전해져 오랫동안 독립을 유지하였다. 해안 지대에는 7세기경부터 이슬람 상인에 의해 이슬람교와 그 문화가 전해졌으며, 아랍·인도 각국과 상아·금 등을 교역함으로써 마린지·잔지바르 등의 도시 국가가 번영하였다. 내륙 지방에도 짐바브웨의 신전 유적을 비롯하여 거대한 석조 건축물들이 지금까지 남아 있어서 지난날의 번영을 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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