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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에스파냐의 신대륙 진출 |
| 요약 |
에스파냐의 신대륙 진출
[식민지 정책] 에스파냐는 아메리카 신대륙이 발견되자 원주민인 인디언을 정복하고 넓은 식민지를 확보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대부분은 미개한 생활을 하였지만, 멕시코의 마야 문명과 페루의 잉카 문명은 꽤 발달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철제 무기와 화약 등을 앞세운 에스파냐 인에게 쉽사리 정복되었으며, 에스파냐 인들은 많은 세금을 걷고 그들을 광산이나 농사일에 부려먹었다. 나중에는 심한 노동으로 인디언들이 많이 사망하자, 몸이 튼튼한 아프리카의 혹인들을 노예로 끌어 왔다. 이것이 아메리카의 '흑인 노예'의 시작이다. 이렇게 착취를 하면서 많은 금과 은을 본국으로 가져간 결과 에스파냐는 포르투갈을 제치고 유럽 제일의 부자 나라가 되었다. 그 후 에스파냐 인들의 신대륙 이주가 점점 늘어나면서 인디언과 혼혈하여 오늘날의 '라틴 아메리카'를 만들게 되었다. 또한 에스파냐는 동양에도 진출하여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고 중국과도 무역을 하였으나, 너무 잔혹한 정책을 펼쳐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식민지] 강대국에 나라의 주권을 빼앗기고 그 지배를 받고 있는 나라를 말한다. 원래는 살던 고장을 떠나 새로운 지역으로 옮긴 이주지를 뜻하였는데, 지리상의 발견 이후 다른 민족에 의한 정치적 지배와 경제적 수탈의 대상이 된 지역을 뜻하는 말로 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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