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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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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발설[大爆發說 / big bang theory]
옛날 조그마한 덩어리였던 우주가 대폭발을 하여 오늘날과 같은 우주로 되었다고 하는 이론.
옛날 조그마한 덩어리였던 우주가 대폭발을 하여 오늘날과 같은 우주로 되었다고 하는 이론이 대폭발설이다. 대폭발설에서는 우주의 모든 물질이 대폭발에 의하여 동시에 생기게 되었다고 본다. 대폭발로 태어난 우주는 팽창해 나가면서, 공간의 밀도와 온도가 점차 낮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그러면서 우주 공간에서는 별들이 탄생하였다가 사라지는 과정이 끊임없이 되풀이된다. 대폭발설을 진화 우주론, 빅뱅 이론이라고도 부른다.
[증거] 대폭발설에 따른다면, 우주 공간의 대다수 별들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생겨났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 지구 가까운 곳에서는 늙은 별이 관측되고, 지구 멀리 떨어진 곳일수록 젊은 별이 관측되어야 한다. 또 우주 공간이 팽창하는 속도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일수록 빨라야 한다. 지금까지 은하의 후퇴 운동 속도를 조사해 온 결과, 거리가 먼 은하일수록 후퇴 운동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렇지만 지구 가까운 곳에 있는 별은 늙고, 멀리 떨어진 별은 젊다는 확실한 증거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는 이론들 중에서 대폭발설이 가장 믿을 수 있다고 여기는 학자들이 많다. 대폭발설에서는 우주가 지금과 같이 계속 팽창해 나갈 것이라고 하므로, 결국 온 우주는 어두워져서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염려를 낳게 한다.
[코브 위성 계획] 전 세계 천문학자들은 우주가 약 200억 년 전에 대폭발로 탄생했다는 이론에 더 많은 지지를 보낸다. 그리고 대폭발의 증거로 우주의 평균 온도가 3K라는 것과 우주의 팽창 현상을 든다. 코브(COBE)는 우주의 대폭발에 대한 더욱 분명한 증거를 찾기 위해 발사된 관측 인공위성을 말한다. 이 관측 인공위성이 보낸 자료는 우주 연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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