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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바람에 의한 퇴적 지형 |
| 요약 |
바람에 의한 퇴적 지형
바람은 침식·운반 작용과 함께 퇴적 작용도 활발하게 일으킨다. 특히 사막 지방에서는 바람에 의한 퇴적 지형이 큰 규모로 발달하여 장관을 이룬다.
[사구] 사막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래 더미를 사구라고 한다. 사구의 종류에는 바르한, 횡사구, 종사구 등이 있다. 바람에 의해 나타나는 퇴적 지형이 사구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황토나 롬 따위도 바람에 날려 운반되고 퇴적되어 이루어진 퇴적 지형이다. 사구는 0.2~2mm 크기인 모래알로 이루이진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사구를 이루고 있는 광물에는 석영이 가장 많다. 지역에 따라서는 장석, 방해석, 석고 등이 많이 섞여 있는 사구도 발견된다. 또 어떤 지방의 사구는 점토로 이루어져 있다.
[바르한] 사구의 종류 중에서 가장 단순하며 보편적인 것이 바르한이다. 초승달 모양인데, 양쪽 가장 자리가 바람이 불어 가는 방향으로 뻗어 있다. 바르한은 풍향이 항상 일정하고, 모래의 공급이 비교적 적은 곳에서 생긴다.
[횡사구] 넓은 지역에 걸쳐 모래가 풍부하게 공급되는 곳에서는 사구가 더욱 잘 발달한다.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과 직각을 이루면서 길게 형성되는 것을 횡사구라고 한다. 사하라 사막의 모래 바다는 횡사구가 발달해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종사구]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발달한 사구를 종사구라고 한다. 종사구는 사구의 종류 중에서 가장 큰 것인데, 높이가 보통 100m 정도이고 길이는 500m에서부터 40km에 이른다.
[황토] 공중에 떠서 이동하는 물질은 바람이 약해지는 곳에 퇴적된다. 아무데나 떨어져서 다른 퇴적물 속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상당량은 일정한 지역에 모여 두꺼운 층을 형성한다. 이러한 퇴적층을 황토라고 한다. 황토는 중국 황허 강 연안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데, 이들은 중앙아시아에서 날려 온 것으로 층의 두께가 70m 이상이나 된다. 또 미국의 미시시피 강 유역, 유럽의 중앙부,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유역 등에도 황토가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 황토를 구성하는 광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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