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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5호 |
| 요약 |
5호 <5호는 고대 사회 이래 중국이 선진 문물을 수용하지 못한 미개민족으로 분류한 <오랑캐>를 말합니다. 주나라 시대 <중화사상>의 기틀이 마련된 이후 <황하문명>에 소속되지 못한 비문명 지역을 <오랑캐>로 규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춘추시대 이후 양자강 유역의 개발이 시작되면서, 양자강 유역의 오, 월, 초 등이 중화문명에 소속되었고, 서방의 진이 중국을 통일하면서 중화 문명권은 서방의 진 ~ 남방의 양자강 ~ 북부 황하유역을 경계로 삼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문명권을 벗어난 지역은 모두 <오랑캐>의 지역이라고 규정하였고, 진시황, 한무제 등은 오랑캐 문화권인 북방 흉노족과 끊임없이 전쟁을 벌였습니다. 때로는 이 흉노 원정이 국가 멸망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진의 만리장성 축조, 한무제의 무리한 흉노 정벌 등은 당시 통일된 중화 제국에 분열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강력한 중국의 통일왕조도 이들 유목문화권을 완전히 정벌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즉, 만리장성을 두고 북방문화권의 유목민족과 중화문화권의 중국왕조는 끊임없이 대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중화문화권에 강력한 왕조가 있던 시기에는 두 문화권이 충돌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하지만, 후한의 멸망 이후 서진 시대의 혼란한 중화민족의 사회상은 이 두 문화권의 주도권이 완전히 북방으로 넘어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북방 문화권의 유목민족들은 중국의 혼란을 틈타서 따뜻한 농경사회로 침투하기 시작합니다. 이미 유비, 조조 등의 이민족 이용 정책으로 중화지역에 진출한 유목민들은 용병으로서 활약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진 시기에는 이제 대놓고 만리장성을 넘어 중화지역에 터전을 잡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이민족의 중화진출에 신호탄을 쏜 민족은 가장 치열하게 중화민족과 대립하였던 <흉노>민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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