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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인도의 식생활 |
| 요약 |
인도의 식생활
인도는 지리적 조건, 많은 종교, 수천 가지로 갈라지는 카스트 제도 등 여러 가지 사정에 따라 각각 다른 식생활 양식을 유지해온 나라인데, 특히 힌두교·자이나교·이슬람교·조로아스터교·그리스도교 등이 침투해 온 시기에 따라 식생활 양식이 조금씩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인도의 식생활 관습에서 종교나 종파를 초월하여 공통성을 가진 것은 손가락은 신이 내려준 젓가락이라는 믿음 아래 모든 음식을 오른손 손가락으로 집어먹는 것과, 음식에 카레 가루로 대표되는 풍부한 향료와 기름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또 식사가 사교(社交)에 이용되는 일은 동일교파·동일계급 내에서만 가능하며, 가정에서의 식사는 보통 주부가 뒷바라지한다. 문헌에 의하면, 1930년대 인도 봄베이 주 농촌의 지주·자작농의 식사는 하루 2식이었으며, 전날밤의 음식을 조금 남겨 두었다가 이른 아침에 그것을 먹고 들에 나갔다. 오전 11~12시에 먹는 첫번째 식사의 주요 메뉴는 키차디라고 하는 죽 종류와 망고절임이었고, 때로는 버터를 먹기도 했으며 축일이나 잔치 때는 밀가루 음식을 먹었다. 2번째 식사는 저녁 8시경에 하는데, 바자리 또는 코도라라고 하는 음식에 우유를 섞은 빵, 야채, 채소절임 등을 먹었다. 그러나 소작인의 경우 아침은 아예 없었으며 점심과 저녁만을 먹었는데, 흉년이 든 해에는 횟수가 더 줄어들기도 했다. 또한 식료품을 모두 구입해야 하는 도시노동자의 경우, 탄수화물 위주의 농촌에 비해 지방질 위주의 음식을 먹는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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