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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계통수 |
| 요약 |
계통수[系統樹 / phylogenetic tree]
생물 사이의 유연관계와 계통을 밝혀, 하등한 생물을 밑에 놓고 그로부터 진화한 생물을 위에 배치하여 만든 생물 배치도.
한때 사람들은 종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고 생각했다. 19세기에 와서 라마르크나 다윈은 옛날에 살던 생물은 현재의 생물과는 다르며, 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변해 간다는 진화설을 주장하였는데, 이 학설은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주장이 나오자 당시 사람들은 맹렬히 반대하면서 어떻게 사람의 조상이 원숭이란 말인가 하고 흥분하였다. 그러나 이는 원숭이와 사람의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면 공통의 생물이 나온다는 것이지 원숭이가 사람의 조상이며, 또 오랜 세월이 지나면 원숭이가 사람으로 변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계통수의 뜻] 생물 사이의 유연관계(가까운 관계)와 계통을 밝혀 하등한 생물을 밑에 놓고 그로부터 진화한 생물을 위로 올라가면서 배치하면, 마치 나무 모양의 생물 배치도를 얻을 수 있다. 이를 생물의 계통수라고 한다. 식물의 계통수를 보면 나무 밑에는 가장 하등한 식물이 자리 잡고 있으며, 꼭대기에는 고등한 종자식물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동물의 계통수를 보면 밑에는 하등한 원생동물이 자리 잡고 있으며, 꼭대기에는 가장 고등한 척추동물이 자리 잡고 있다.
[세분된 계통수] 계통수는 식물계 또는 동물계 전체 그리고 생물계 전체를 그린 커다란 것 외에, 조류나 종자식물만을 별도로 나타낸 것, 또한 어떤 강, 목, 과 등에 대한 것만을 만들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계통수 전체에 해당하는 가지만을 떼어 이것을 더 작은 나뭇가지 형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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