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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가례 |
| 요약 |
가례
관혼상제의 가례는 절차와 과정을 지니는 것이지만, 그 근본적인 목적은 그 절차를 통해 명분을 높이고, 그들의 삶이 인간다운 삶이라는 자존의식을 갖게 하는 동시에 가족 상호간의 애정과 공경을 돈독히 하는 데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
주자는 이를 가례서(家禮序)에서 '근명분숭애경'(謹名分崇愛敬)이라 하였다.
이 가례가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은 주자학의 유입과 맥을 같이하며, 조선왕조에 들어와 본격적인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율곡은 〈격몽요결〉에서 특히 제사와 장례는 한결같이 〈주자가례〉를 따르라고 하였지만, 〈주자가례〉 자체가 세목에 있어서는 불충분한 점이 많이 있고, 또 예는 시대와 상황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조선 중기 이후 〈주자가례〉에 대한 수정과 보충이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유계(兪棨)의 〈가례원류 家禮源流〉, 김장생(金長生)의 〈가례집람 家禮輯覽〉, 이재(李縡)의 〈사례편람 四禮便覽〉, 정중기(鄭重器)의 〈가례집요 家禮輯要〉, 박문호(朴文鎬)의 〈사례집의 四禮輯儀〉 등이 있고, 〈주자가례〉를 번역한 신식(申湜)의 〈가례언해 家禮諺解〉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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