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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몽케 |
| 요약 |
몽케 시호는 헌종(憲宗 : 1251~59 재위). 1251년 카간으로 추대된 몽케는 몽골 지방 중부에 있는 카라코룸에 수도를 두고 있던 몽골 제국의 쿠릴타이(국가적 집회)에서 추대된 마지막 카간이다. 그의 통치하에서 카라코룸은 유례없던 번영을 누렸으며, 몽골 제국도 빠른 속도로 확장되었다.
몽케는 몽골 제국의 모든 점령지에 대해 실질적인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었던 마지막 카간이었다. 몽골 제국의 영역이 너무 광대할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성격도 다양했으므로 몽케 이후 원제국의 황제들이 모든 점령지에 대해 실질적인 지배권을 행사하기란 불가능한 일이었다. 서쪽으로는 몽케의 셋째 동생이 통솔하는 몽골군이 지금의 이란을 공략하여 1256년말에 이 지역의 마지막 저항세력을 소탕하고 완전히 복속시켰다. 그리고 다시 지금의 이라크로 진격하여 1258년 수도 바그다드를 차지했다. 계속하여 1259년에는 시리아로 진격하여 다마스쿠스와 알레포를 점령했다.
이로써 몽골 제국의 영향력이 지중해 연안에까지 미치게 되었다. 동쪽으로는 몽케의 둘째 동생인이 통솔하는 몽골군이 남송(南宋)을 공격하기 위해 측면에서 우회하여 공격하는 전술을 취했다. 실제로 투루판[吐魯蕃]을 비롯하여 현재의 중국 윈난 성[雲南省]에 있던 남조(南詔 : 타이족이 세운 왕조)를 점령함으로써 몽골군이 남송을 3면에서 포위하는 형세를 이루었다. 이당시 안남(安南 : 지금의 베트남) 대부분의 지역도 몽골 제국의 지배하에 들어왔다.
그동안 몽골군의 주력은 중국 본토로 진격했다. 1257년 몽케는 직접 대규모의 군사력을 동원하여 중국 본토를 공격했으나, 역병(疫病)이 유행하여 합주(合州 : 지금의 쓰촨 성[四川省]) 조어산(釣魚山)의 군영(軍營)에서 병사했다. 둘째 동생 쿠빌라이가 그의 뒤를 계승하여 남송 정복을 완성했다. 몽케는 몽골의 전통적인 생활풍속을 보존하고, 선조의 성법(聖法)을 지키는 데 노력했다. 동시대인들은 그를 관대한 지배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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