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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단백질과 우주 |
| 요약 |
단백질과 우주
닭 가슴살을 좋아하나요? 기름기도 별로 없고 퍽퍽해서 잘 먹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소위 ‘몸짱’이나 ‘근육맨’을 꿈꾸는 사람들은 닭 가슴살만 찾아 먹습니다. 닭 가슴살에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데요.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재료이므로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거죠. 이뿐 아닙니다. 단백질은 세포와 호르몬, 심장, 같이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몸을 이루는 단백질이 우주에도 있습니다. 단백질이 발견된 건 바로 우주먼지입니다. 우주는 별이 총총 떠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주 공간은 완전히 비어 있지 않습니다. 물질을 이루는 알갱이와 가스가 떠다니고, 우주먼지(티끌)도 퍼져 있거든요.
이 중에서 우주먼지는 여러 개의 알갱이가 모여서 덩어리를 이룬 것을 말합니다. 크기는 100만분의 1m 정도가 되죠. 태양계가 포함된 우리 은하에서 우주먼지의 양은 무척 적은 편입니다.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km인 공간에 들어 있는 우주먼지는 고작 100개 정도니까요.
우주먼지 대부분은 별이 태어나서 자라는 과정에서 생깁니다. 별이 어느 정도 크면 별의 껍질을 이루는 물질을 우주공간으로 내보내거든요. 이때 나온 엄청난 가스가 식으면서 뭉쳐져 우주먼지가 되는 거죠. 태양도 50억 년 뒤에는 엄청나게 커져서 우주먼지를 쏟아낼지 모릅니다. 또 별들이 죽으면서 내는 빛인 초신성에서도 많은 우주 먼지가 만들어집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먼지는 흙이나 모래에서 나온 물질이나 동물 피부 조각 또는 식물섬유 조각 등 다양한 요소로 이뤄졌습니다. 이와 달리 우주먼지를 이루는 알갱이들은 단순한 편입니다. 작은 얼음 알갱이나 진흙의 주성분인 규산염, 탄소(흑연) 등이 대부분이거든요. 여기에 알루미늄과 철 같은 알갱이도 있습니다. 적은 양이지만 금처럼 아주 무거운 알갱이를 가진 먼지도 있는데요. 이런 것들은 초신성이 폭발할 때 만들어졌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스타더스트(Stardu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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