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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고려와 조선시대의 사리구 |
| 요약 |
<고려와 조선시대의 사리구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사리구로는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에서 발견된 것을 들 수 있다. 1965년 탑을 해체 중수할 때 금강반야바라밀경을 비롯하여 녹색 유리로 된 사리병 등이 발견되었다. 금강경은 순금제며 19장으로 되어 있는데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보물이다. 특히 유리제 사리병은 우리 사리병의 대표가 될 만하다. 고려시대는 불교가 국가의 보호 아래 성행하여 토착화하는 시기이다. 고려시대의 사리외함기는 8·6각형 등의 감(龕)형과 같은 간략화된 용기가 쓰여지나, 자기(磁器)도 나타난다. 반면 유리제 사리병은 자취를 감추고 수정제가 대신 쓰여진다. 또한 말기에는 라마(lama)탑의 영향이 짙게 풍기는 용기가 나타난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들어오면 숭유억불 정책으로 불교미술이 위축되어 특출한 유물이 눈에 띄지 않는다. 우리의 사리구는 인위적인 피해로 교란된 것이 많고 해외로 유출된 것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 사리구는 독창적이고 예술성이 풍부한 것이 많으며, 불교미술의 정화라는 칭송을 받고있어 불고가 전래된 나라 중에도 빛나는 존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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