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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포트루이스 |
| 요약 |
<<포트루이스 Port Louis 인도양 서부 모리셔스의 수도. 이 나라의 주요항구인 이 도시는 깊숙한 만입부에 자리한 심해항과 반원형의 산줄기 사이에 있으며, 산호초의 갈라진 틈새를 통해 배가 드나든다. 1736년경 프랑스인이 세웠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배들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희망봉을 돌아 항해할 때 신호를 보내는 곳으로 이용했다. 나폴레옹 전쟁(1800~15) 때는 영국이 점령하여 인도양 지배권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인 요충지로 삼았다. 그러나 1869년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자 선박들은 더이상 이곳을 경유하지 않았다. 1967~75년 수에즈 운하를 폐쇄했을 때 이 항구는 활기를 되찾았으며, 1970년대 후반에 현대적인 항만시설을 갖추었다. 이곳은 모리셔스와 그 부속 영토의 수출입품을 모아 실어 내보내는 운송 중심지이며, 육로로 섬의 다른 지역과 연결된다. 설탕은 이 나라 수출 총액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시 중심부의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오래된 요새(1838)에서는 시가지가 내려다보인다. 시 동쪽에는 조그마한 경마장이 있다. 또한 성공회 교회, 로마 가톨릭 대성당, 자연사박물관, 미술관, 여러 도서관, 교육기관, 출판사, 연구기관 등이 있으며, 시 바로 남쪽의 레뒤에는 1965년에 개교한 모리셔스대학교와 1953년에 설립된 설탕산업연구소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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