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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국민군의 등장과 근대전 |
| 요약 |
국민군의 등장과 근대전
직업군인에 의존하지 않는 국민군의 형성 과정은 나라마다 매우 달랐다. 1445년에 프랑스는 농민에게 특권을 부여하는 대가로 면세궁병제도(免稅弓兵制度)를 실시했으나 정착되지 못했다. 면세궁병제도를 가장 먼저 시행한 나라는 영국이었는데, 영국에서는 이미 백년전쟁중에 장궁(長弓)을 휴대한 민병이 활약했다. 시민혁명시대에는 올리버 크롬웰의 신식 군대와 미국 독립전쟁의 지원병, 그리고 프랑스 혁명의 국민 위병과 같은 첨예한 계급성을 가진 군대가 등장하여 근대군을 형성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1797~1815년의 나폴레옹 전쟁 이후 근대전은 완전히 확립되어 징병제 및 대규모의 병력과 화기가 동원되었다. 또한 화기에 대한 산병(散兵) 전법과 철저한 추격 섬멸전이 가능해졌다. 동시에 전쟁수행 과정에서 보급 조직의 중요성이 결정적으로 증대되었는데, 이러한 중요성은 프랑스군의 러시아 원정 실패에서 잘 드러났다. 나폴레옹이 창시한 근대적 전술과 전쟁관은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Vom Kriege〉(1832~34)에서 이론화되었다. 1861~65년 남북전쟁시 강철함선의 등장, 1904~05년 러일전쟁 때 기관총의 사용 등 병기의 고성능화와 전쟁의 대규모화가 진행되면서 승패의 관건은 경제력, 특히 공업생산력에 의존되었고, 전쟁은 총력전의 양상을 띠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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