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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전성기에 대한 기록 |
| 요약 |
백제 전성기에 대한 기록
<가> 근초고왕 24년(369)에 고구려의 고국원왕이 보병과 기병 2만을 이끌고 오늘날 황해도 부근으로 쳐들어왔다. 태자가 군사를 거느리고 곧장 맞붙어 고구려 군을 크게 물리치고 5000여 명을 포로로 잡아 장수들에게 나누어주었다. 26년(371)에도 고구려가 군사를 일으켜 이 지역을 차지하려 하였으므로 왕이 고구려 군을 여 크게 물리쳐 이 지역을 완전히 차지하게 되었다. 그해 겨울 왕이 태자와 함께 날랜 군사 3만을 거느리고 고구려에 침입하여 평양성을 공격하였다 고구려왕이 이를 막으려다가 활에 맞아 죽으니 군대를 물리치고 돌아왔다. 28년(373)년에 (남북조 시대 중국 남조의 한 나라인) 동진에 사신을 보내 교류를 맺었다.
<김부식이 쓴『삼국사기』백제 편에서 옮김>
<나> 근초고왕 24년(369)년에 왕이 태자와 함께 군대를 이끌고 가서, 왜의 군대와 합께 (오늘날 전남의 남부 지방에 있는) 강진, 보성, 나주 등 여러 지역을 공격하였다(이로써 마한이 완전히 멸망했다). … 372년(근초고왕27) 9월에 백제에서 사신을 왜국에 보내 칠지도 하나와 칠자경 1면 및 여러 귀한 보물을 보냈다.
<일본의 고대 기록인 『일본서기』에서 옮김>
<다> 백제는 본래 고구려와 함께 요동의 동쪽 천 리 되는 곳에 있었는데, 고구려가 요하의 동쪽을 차지하자 백제가 요하의 서쪽을 차지하고 진평군(이라는 통치 기관)을 설치하여 이 지역을 다스렸다.
<중국 남조의 송나라 역사 기록인 『송서』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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