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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지봉유설』 |
| 요약 |
『지봉유설』 1614년(광해군6)에 이수광이 편찬한 백과사전적 문헌. 주로 고서와 고문에서 뽑은 奇事逸文集으로 그가 죽은 뒤에 출간되었다. 인용한 서적은 육경을 비롯하여 근세 소설과 여러 문집에 이르고, 기록된 인물은 상고에서 조선까지 2265명에 이른다. 내용은 권1 천문·時令·재이, 권2 지리·諸國, 권3 君道·병정, 권4 관직, 권5-7, 儒道·경서·문자, 권8-14 문장, 권15, 인물·性行·身形, 권16 語言, 권17 인사·잡사, 권18 技藝·外道, 권19 궁실·服用·식물, 권20 卉木·禽蟲의 25분야로 되어 있다. 이 가운데 두드러지는 것은 서구문명을 소개한 것으로, 서양 문물에 대한 견문과 새로운 문화에 대한 그의 관심이 나타나 있다. 또 천주실의2권을 소개하면서, 천주교의 교리와 교황에 관하여도 기록하고 있다. 또 언어학적, 비평문학적 측면에서도 주목할만한 내용이 많다. 그는 이 책을 통하여 실용, 실리 축의 정신과 실증 정신, 민본 정신 등 무실의 정신을 역설하고 있다. 이러한 고증적이고 실용적인 그의 학문 태도는 공리공론만 일삼던 당시의 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는데, 이와 같은 체재로 이익의 『성호사설』, 안정복의 『雜同散異』, 홍만종의 『순오지』, 이의풍의 『고금석림』, 정동유의 『주영편』, 유희의 『물명고』,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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