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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동남아시아 역사의 특성 |
| 요약 |
동남아시아 역사의 특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인도 문화의 영향력은 이 지역에 남아 있는 수많은 힌두교와 대승 불교 유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참파의 미선 유적에서는 4-13세기에 걸쳐 힌두교의 신을 모시는 건축물이 계속 만들어졌고, 자와 섬의 프람바난 사원은 9세기에 지어진 힌두교 사원이다. 776년에서 824년까지 건설된 보로부두르 불탑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대승 불교 유적이다. 회랑의 장대한 부조에서 맨 아래는 다양한 사람의 모습을, 그 위에는 부처의 전생을, 그 다음에는 부처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인간 세상에서열반의 세계로 오르고 있음을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맨 아래의 자와 인들의 생활상 조각은 ‘과수원 가꾸기’, 농사지으러 가는 부부, 의료행위, 어로, 거리의 악사, 술주정뱅이, 토지분배의 모습, 시장 풍경, 음식조리, 강도, 임신중절 수술에 이르기까지 당시의 생활상을 묘사하고 있어 사료로서도 매우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6세기 들어 부남이 약화된 뒤 수마트라 섬의 팔렘방을 중심으로 해상 무역을 장악하면서 스리위자야 왕국이 발전하였다. 뱃길로 인도에 갔던 중국의 승려 의정이 중간 경유한 곳이기도 한 지역으로, 의정은 지곳을 거쳐 인도로 갔던 신라 승려들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8세기부터 자와 섬에서 성장한 사이렌드라 왕국은 풍부한 농업 생산력과 강력한 해군력을 자랑하였다.
8세기 중엽 스리위자야의 패권에 도전하였고, 과거 부남의 중심지를 차지하였으며, 차파와 베트남을 공략하기도 하였다. 이후 앙코르 왕조에게 대륙 지역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쇠퇴하였다. 동남아시아의 국가는 정교한 관료제와는 거리가 먼 매우 느슨한 모습이었다. 사회에서 나타나는 후견인-피후견인 관계의 연장에서 권력 중심과 주변이 조공으로 엮어졌던 것이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왕조 교체는 하나의 권력 중심이 쇠퇴하고 새로운 권력 중심이 성장하는 과정이었다. 즉 별 하나가 빛을 잃으면 새로운 별이 그것을 대체하고 그 주위로 뭇별들이 다시 모이는 식이다. 당연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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