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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벌레구멍 속으로 |
| 요약 |
벌레구멍 속으로를 읽고
처음 이 책을 들고 나서는 별로 읽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제목이 ‘벌레구멍 속으로’라서 곤충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 지루할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책을 펼쳐보니 달랐다. 벌레구멍이란 것은 내가 생각한 것처럼 곤충들이 드나드는 입구 같은 것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연결해 주는 통로로, 그 크기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아서 ‘벌레구멍’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나는 벌레구멍에 대한 설명을 읽고서 책 제목만 봤을 때와는 달리 굉장히 흥미가 생겼다. 이 책에는 재민이라는 남자 아이가 등장하는 데, 개미를 굉장히 좋아하고 개미와 대화를 할 수 있으며, 다른 무생물들과도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재민이는 곤충 채집을 좋아하고, 흥미 있어 하지만 재민이의 아빠는 그런 재민이를 몹시 못마땅해한다. 그러다가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고, 모두 학원을 가는 데 재민이는 혼자 개미하고만 놀면서 친구 하나 없이 지내게 된다. 그러면서 아빠는 또 다시 방 안에 있는 개미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 것을 가져다 버린다. 재민이는 몹시 슬퍼하지만 그것도 잠시, 한 개미는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얘기를 나눈다. 개미는 ‘벌레구멍’이라는 시간과 공간을 연결해주는 통로를 발견했다고 하면서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했다. 그 말에 재민이는 자신도 함께 가게 해 달라고 사정해서 같이 가게 된다. 그러나 통로가 열릴 때 호석이라는 친구가 엘리베이터로 들어와 호석이도 함께 통로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통로 속에서 빠져 나오니, 호석이와 재민이는 개미와 크기가 똑같아지게 되었다. 모래알 하나를 황금바위로 착각하게 될 정도로 말이다. 나는 그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로 사람이 그렇게 작아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였고, 하나의 작은 모래알일지라도 그렇게 시각을 다르게 보면 황금바위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것에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렇게 재민이와 호석이는 친구 개미와 함께 곤충들의 세계로 들어갔는데, 개미들의 왕국은 여왕개미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있었다. 나는 이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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