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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나비 따라 나선 아이 나비가 되고 |
| 요약 |
나비 따라 나선 아이 나비가 되고
‘나비 따라 나선 아이 나비가 되고’ 라는 제목의 책을 읽었다. 처음엔 무슨 문학소설인가 싶은 제목인 것 같아서 이게 어떻게 과학 소설로 쓰여 져 있을지 궁금했다.
이 책은 곤충, 동물 같은 생태 소설이다.
이가영이라는 어린이(소설을 쓸 당시)가 실제로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생태를 관찰하면서 직접 쓴 ‘생태 일기’이다. 책의 내용을 간략하자면 책의 저자인 가영이의 아버지가 서울에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생태학교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강원도 횡성으로 그의 가족들과 함께 내려가서 홀로세 생태학교를 만들었다. 거기서 가영이가 자연과 함께 어울리면서 생태계의 활동을 담은 내용이다.
단지 독후감을 쓰겠다는 생각만으로 열심히 읽은 책이지만 나도 이렇게 빠져들어서 읽게 될 줄은 몰랐다.
마치 내가 가영이가 된 느낌이랄까..?
처음에는 책의 제목과 같은 주제로 ‘나비’를 주제로 여러 나비들을 관찰했다.
각시멧노랑나비, 뿔나비, 먹부전나비, 청띠신선나비 등등
처음들어보고 생소한 이름의 나비들이 많았다.
나도 모르는 나비의 종류가 이렇게도 많을 줄을 몰랐다.
몇 가지 나비들을 소개하자면 처음에 소개 된 ‘각시멧노랑나비’는 날개의 앞면은 노랗고 예쁜 색을 띈다.
날개의 뒷면은 마치 배춧잎을 연상케 할 정도로 배추와 많이 흡사한 색깔을 띠고 있다. 날개의 앞면과 뒷면의 반전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그리고 화려함을 자랑하는 ‘왕오색나비’는 마치 날개에 프로펠러를 단 것 같은 속도를 자랑한다. 채집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이 왕오색나비는 색깔이 너무나도 화려해서 일본에서는 이 왕오색나비를 나라의 나비로 정했을 정도라고 한다. 왕오색나비의 아름다움은 햇빛을 받았을 때 한층 더 빛이 난다. 이름에 ‘오색’이 들어가는 나비들의 특징인 구조색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책에서 나비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을 알게 되었다. 사실 나비는 세밀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수컷인지 암컷인지 구분하기가 힘들었다. 여기서 알게 된 사실은 나비에게 ‘파악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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