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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
| 요약 |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책은 회의주의자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사이비과학 초능력이나 영적인 능력 창조론
홀로코스트 부정론자 등을 다룬다.
이 책에서 말하는 회의주의자란 어떤 특정 주장에 대해 그 진위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요구함으로써 그 주장의 타당성을 묻는 사람이다.
쉽게 말해서 지위가 높은 사람 혹은 다수의 사람이 그렇다고 하면 그냥 믿거나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믿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믿거나 하지 않는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검토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십자군 전쟁, 마녀사냥, 노예사냥, 홀로코스트 등의 어두운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것 중에 하나는 훌륭한 도덕성이다.
하지만 위의 어두운 역사를 이끌어간 사람들 중에는 평범한, 혹은 훌륭한 도덕성을 가진 사람들이 단 한명도 없었을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훌륭한 도덕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이성이 없다.
이성을 엄격하게 사용하지 않을 때 우리는 "비합리성, 낭만주의, 타협의 여지를 주지 않고 어떤 것을 진리라고 믿는 믿음, 그리고 거기서 초래하는 군중행동"따위에 휘둘리게 된다.
이성을 엄격하게 사용하기란 정말 어려운 이야기다.
특히 요즘처럼 거짓정보가 넘치고, 과학인척, 증거가 있는 척 하는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시대에는 하지만 현명한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증거와 조화시킬 줄 안다.
얼마 전 뉴스에서 본 지금은 무신론자인 전직목사는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더 깊이 공부하다가 무신론자가 되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돈을 챙기면서도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교회를 비판했다.
어째서 사람들은 증거도 없는 이야기들을 혹은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거짓임이 분명한 이야기들을 그렇게 쉽게 믿어버리는 걸까?
책에서는 이것에 대한 이유도 다방면에서 분석했는데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결국 큰 뿌리는 이성의 부재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자신이 싫은 것은 싫고 좋은 것은 좋다는 식의 유아적 발상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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