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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연구 |
| 요약 |
지진 연구
통설적으로 대부분의 대규모적인 지진 피해는 지구 표면의 서로 다른 지판이 충돌하는 접판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깝게는 1994년 미국 남가주의 LA 근교 노스리지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하였고, 1995년 일본 관서지방에서는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났듯이 미국 서부 해안지역과 일본 열도는 태평양지판의 접판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매우 잦은 지진 피해를 경험하여 왔다.
그러나 1976년 중국에서 발생한 규모8.0의 당산 대지진은 어떠한가? 북경에서 동쪽으로 150km 지점에 위치한 당산은 접판지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경 25만명의 사망자와 50여만 명의 부상자를 야기시킨 사상 최대의 비극적인 지진으로 기록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도 지진에 안전지대에 속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들어 잦은 지진과 건물 파손등 손실을 비고 입기 때문에 방관할 순 없다. 이럴때 내진설계를 해야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전체의 건물이 20%이하만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있어 지진이 나더라도 도시 하나가 초토화가 될 확률이 높아지면서 내진설계를 적용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내진설계 방법으론 구조물에 작용하는 하중은 그 작용 방향에 따라 수직하중과 수평하중으로 분류된다. 건물의 자체무게, 적재하중, 실하중 등과 같이 연직하강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이 수직하중에 해당하고 지진하중은 풍하중과 더불어 구조물의 측면으로 작용하는 수평하중에 속한다. 지진하중이 정확이 어떤 크기와 방향으로 구조물에 작용할 것인가를 알아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실제로 똑같이 설계된 두 이웃집이지만 어느 한집은 커다란 피해를 입고 다른 한 집은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내진설계에 사용되는 지진하중은 대략적인 경험수치라 할 수 있다. 즉 지진구역도상의 해당 구역의 지진계수를 적용하여 지진하중을 결정한다. 이 지진계수는 그 구역에서 예상되는 최대 지반운동 가속도를 의미하는데, 앞에서 이미 언급하였듯이 반복된 측정을 통하여 통계적으로 얻어진 가정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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