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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
| 요약 |
파인만씨, 농담도 잘 하시네
책을 읽는 내내 그의 끊임없는 탐구력과 천재성에 깜짝 놀라면서도 그의 그런 능력이 무척이나 부럽기만 했다. 어렸을 적부터 호기심이 단순한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몸소 직접 탐구하고 해결하고자 실천했던 그를 보면서 지금껏 궁금한 것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을 너무 쉽게 포기하고 지나쳐 버렸던 나의 태도에 대해 반성할 수도 있었다. 물리학을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자칫 어려운 수식에 주눅 들어 그 본질을 깨닫지 못한 적이 많다. 이론이 이론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지식인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도 있었다. 유쾌하고도 겸손하며 또한 정직했던 그가 참 매력적이면서도 무척이나 존경스럽다. 그런 그를 본받아 나 또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끈기 있게 탐구하며 솔직하고 올바른 사람이 돼야겠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이 책은 리처드 파인만이 성장기를 거쳐 프린스턴 대학 시절을 지나 학생을 가르치던 때에 이르기까지 겪어왔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파인만은 어렸을 적부터 호기심 많은 아이였으며 장난 끼 가득한 개구쟁이였다. 자신만의 실험실을 꾸미고 라디오 방송이나 불꽃 실험 등을 하며 기발한 방법으로 늘 호기심을 해결해 나갔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과학적 현상을 끈기 있게 탐구해 나가는 그의 인내력은 가히 감탄이 절로 나오게 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노벨상 수상자이며 아인슈타인에 버금가는 천재 물리학자라는 거창한 수식어는 탈탈 털어낸 유쾌하고도 따뜻한 인간, 파인만을 만날 수 있다. 라디오 수리공이자 발명가, 독심술사, 금고털이 그리고 드럼 연주자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하고 무구한 장난이 끊이지 않았던 그의 생활들을 보다보면 절로 웃음이 터져 나온다.
파인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상대방이 그 분야에 손꼽히는 전문가라 할지라도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그대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생각이 틀렸을 때 느끼게 되는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말을 하지 않거나, 전문가들의 말은 무조건 맞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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