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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평행우주을 읽고 |
| 요약 |
평행우주을 읽고
내가 많은 책 중에서 평행우주라는 책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 바로 5월 달에 개봉한 ‘소스코드‘ 라는 영화 때문이다.
이 영화는 너무 재미있고 심오한 내용을 다룬 영화라서 영화관에서만 2번이나 보았다. 왜 이 영화 때문이냐면 바로 평행우주론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다루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평행이론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라는 생각과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다.’불가능하다‘ 등 흥미로운 이론이긴 하지만 부정적인 느낌이었다.
그런데 소스코드라는 영화를 보고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그리고 평행우주 책을 읽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고, 많은 생각이 들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한 생각은 ‘이건 완전 SF영화 같다.’ 이고, 책을 다 읽고 난 뒤 드는 생각은 ‘내가 지금 이 평행우주라는 책을 다 읽었는데 다른 세상에서 다른 책을 읽고 난 뒤의 내가 있을까’ 이었다.
평행우주가 있다면 가능하다. 그 어떤 경우라도 가능하다.
평행우주는 우리가 선택하는 순간마다 생성되는데, 방금 내가 쉼표(,)를 타자로 입력하다가 점(.)으로 잘못 입력한 내가 살고 있는 우주도 있을 수 있고, 실수하지 않은 우주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아주 작은 입자들에 의해 적용되는 양자역학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양자역학 세계에서는 모든 것은 확률적이다. 양성자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의 위치는 확률적으로만 예측할 수 있다.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에 따라 원자의 위치와 운동 상태는 동시에 알 수가 없다. 우리가 전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순간 전자의 운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관점을 우주에 적용해 본다면 우리의 우주가 이와 같은 상태로 존재하고 태양계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은 여러 가지 가능한 우주의 모습 중 하나이고, 다른 형태의 우주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중우주가 존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우주는 이미 물리적으로 설명되고 이해된다기보다는 나, 우리의 이해를 넘어선, 11차원이 넘는 고차원 공간 속에 펼쳐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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