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키워드 : 고고학 |
|
|
| 소개글 |
천번의 붓질 한번의 입맞춤 |
| 요약 |
천 번의 붓질 한 번의 입맞춤
125546 이기쁨
제일처음 레포트로 이 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 제목이 되게 와 닿았다. 천 번의 붓질을 해서 유물을 얻어낸다는 고고학의 특징을 한 문장으로 완벽히 표현 하는 것 같아서이다. 입맞춤이라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가치 있는 선물이다. 나는 유물들이 천 번의 붓질을 해서 한 번의 입맞춤을 받을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었다. 나는 학교를 들어오기 전에는 고고학은 물론이고 인류학 자체에 관심이 없었다. 우리나라 사정상 인류학 자체가 확실한 직장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고 무엇보다 그 힘든 땡볕에서 옛날 사람들이 쓴 토기나 석기 금속기들을 발굴해봤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즐겁게 책을 읽기 시작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계속 읽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책에 집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수많은 유적에 대해서 다루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내 눈길을 끌었던 것은 연천 전곡리 유적이다. 연천 전곡리 유적이 발견되기 전 서양 고고학계는 하버드대학 모비우스 교수가 주장한 아시아 동부지역에서는 돌의 한쪽을 다듬은 찍개가 주를 이루며 양면 날 돌도끼는 무슨 이유인지 발달하지 못했다는 학설이 절대적이었다. 그런데 미국에서 고고학을 전공했던 주둔 미군병사 그레그 보웬에 의해서 아슐리안 주먹도끼가 발견되었다. 보웬은 자신이 발견한 주먹도끼를 그때당시 우리나라에서 고고학으로 가장 유명한 서울대학교에 가져갔다. 그 결과 그 주먹도끼는 아슐리안 주먹도끼로 판명되었다. 모비우스의 학설이 틀렸다는 것이 증명 된 것이다.
70년대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으로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경제성장만을 목표로 살던 때라 고고학에 관심이 없었고 지원도 적었다. 엄밀히 말하면 그레그 보웬의 도움이 컸지만 작은 나라에서 세계 고고학계를 한바탕 혼란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아직까지도 연천 전곡리 유적은 세계의 저명한 구석기 고고학자 수십 명이 모여서 특별한 국제 세미나도 |
| 목 차 |
목차없음 |
 |
|
|
 |
|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및 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천번의 붓질 한번의 입맞춤
파일명
대표이사 : 정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