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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창업국가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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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국가>자원이 없는 나라의 국가경영, 이스라엘에게서 배운다
‘이스라엘’하면 흔히 ‘중동분쟁의 화학고’, ‘기독교 성지,‘ ’똑똑한 유대인‘을 떠올리는 것이 전부지만 알고보면 이스라엘은 우리와 닮은 점이 많은 나라이다. 두 나라 모두 1948년에 건국되었고, 자원이 부족하며, 주변국의 위협으로 안보가 불안정하여 인적자원과 교육을 중시하고 과학기술 강국으로 일어서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스라엘은 자연자원이라곤 사해 바다의 광물밖에 없는 나라이다. 바다나 하늘이 아니고는 해외로 연결될 길이 없는 지리적 고립국가, 모든 국민이 국방의 의무에 3년(여자는 2년)간 봉사해야 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자원이 부족한 이스라엘은 가진 것이 잘 교육된 인간의 두뇌가 거의 전부이다. 이스라엘은 이들의 지식을 잘 활용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사회구조가 설계되어 있다. 부총리실 산하에 최고의 과학기술집단인 OCS(office of chief Scientist)를 두어 거기에서 지식산업육성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다른나라의 학생들이 어느 대학을 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동안 이스라엘의 학생들은 서로 다른 군사 유닛들 간의 장점을 비교한다. 이스라엘에서는 한 사람의 군사적 경력이 학문적인 경력보다 더 중요하다. 모든 취업 인터뷰에서 지원들에게 하는 질문이 바로 어느 부대에서 복무를를 했느냐는 것이다. ‘탈피오트’는 다른 유닛들보다 한차원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 성경 아가서의 어느 구절에서 나오는 성의 탑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따온 이 이름은 성취의 장점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탈피오트’는 가장 들어가기 어렵고 IDF의 모든 부대 중 가장 훈련기간이 긴 유닛이다. 그들이 받는 학문적인 훈련은 일반적인 대학생 수준을 크게 뛰어 넘는다. 탈피오트 훈련 프로그램의 핵심은 그들에게 모든 주요 IDF의 부문들에 대한 대략적인 개관을 설명해주고 그들이 기술과 군사적 필요성, 그리고 특히 그 둘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생도들에게 이렇게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는 궁극적인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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