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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오리엔탈리즘 |
| 요약 |
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W. 사이드 저/박홍규 역 | 교보문고 | 2007.03.15
정말 인상깊은 책이다. 서양이 동양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부터 다소 세세한 부분까지 잘 드러내고 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오리엔탈리즘에 대해 느끼지 못하고 살아라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서양이 동양을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나 라고 반문할 정도로 오리엔탈리즘은 우리 몸속에 완전히 녹아 있는 것이다. 경제,사회,문화 모든 면에서 서양화는 우리 몸속에 완전히 스며들어 이제는 뭐가 서양화고 뭐가 우리 것인지 구별도 안간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런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그저 편안하면 그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재밌게 읽었던 것은 나에게도 세상이 서양식으로 돌아가는 행태가 신경쓰였기 때문이었다.
뭐 이제 와서 우리시대 젊은이들에게 이런 얘길 하면 분명히 먹히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자조섞인 한마디로 논의를 접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확실히 서구는 신항로를 개척하고 아메리카대륙을 식민지화하고 동양의 여러 나라들을 지배하면서 그네들의 문화를 심었고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계속되고 있다.
유럽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그쪽 도시를 구경하고 와서 한다는 말이 마치 동화같은 곳에 다녀왔어 라고 한다. 또 눈크고 예쁜 아이나 여자를 보면 마치 인형같다 라는 말도 곧잘 한다. 이는 어떤 의미일까?
우리가 어려서부터 봐 온 동화는 서양식의 얼굴과 집과 풍경이 깃들여진 책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을 다녀온 뒤 동화같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곧 서양식 = 동화속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것이다. 인형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서양식 인물의 인형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예쁜 사람을 두고 인형같다라고 한다. 그런 인형같은 사람이 다리가 짧고 코가 낮고 눈이 작고 하는 인형은 없다.
이 책을 보면 우리가 미처 알 지 못했던 서구화의 과정과 그 개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나는 21살 경에 이 세상의 모든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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