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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데이지 밀러 |
| 요약 |
데이지 밀러
[펭귄클래식 시리즈 27]
헨리 제임스(Henry James) 저/최인자 역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9.03.27
데이지 밀러 , 이 책은 들고 다니며 읽을 때 이색적인 표지 그림 때문에 친구들의 시선을 받았다 이 책의 표지모델은 이탈리아의 화가, ’조반니 볼디니(Giovanni Boldini)’의 작품 ’샤를 막스 부인의 초상’이랍니다. 조반니 볼디니(1842-1931)는 주로 상류층 사교계 여성들의 초상화를 많이 그렸다고 하던데, 아마 이 표지의 여인분도 상류층 부인이시겠어요.하긴, 딱 봐도 의상이 하이패션스러운 것이 자유로운, 그러나 결코 자유롭지 않았던 영혼 데이지 밀러, 데이지 밀러의 삶을 한 마디로 표현하라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여느 로맨스 고전소설답게 처음은 멋진 남성이 등장한다. 윈터본. 미국인이지만, 유럽식 교육을 받으면서 자란, 전형적 유럽정신을 갖고 있는 남자. 윈터본은 우연히 데이지 밀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아! 그렇다면 윈터본과 데이지 밀러의 사랑 이야기구나. 결국은 둘의 사랑으로 끝이 나겠구나. 그래야 고전 로맨스답지. 하고 건방지게 결말을 예상했었다. 그러나 윈터본은 남자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데이지 밀러를 관찰하고 바라보는 역할 그 이상의 것은 하지 않는다. 주인공을 가장한 주변 인물, 윈터본. 아름답고 순수한 여인, 데이지 밀러. 그녀 역시 미국인으로, 그리고 아주 전형적인 미국인으로, 자유분방하고 구속을 싫어한다. 그런 성격 덕분에 주변 사람들의 입방아에도 오르내리게 되지만, 그녀는 그것에 신경 쓰지 않았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말이다. 지오바넬리. 이탈리아인이면서 윈터본이 데이지 밀러를 끊임없이 질투하게 만드는 위인이다. 어쩌면 지오바넬리가 윈터본보다도 데이지 밀러를 잘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철부지 소녀 같은 데이지 밀러는 그 누구의 여자도 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기에 말이다. "전 바람둥이예요! 멋진 아가씨치고 그렇지 않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당돌한 듯 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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