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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륄라비 혹은 어떤 여행 |
| 요약 |
륄라비 혹은 어떤 여행
노벨문학상 추천ㅣ[2008 노벨문학상 수상]
저 : 르 클레지오 ㅣ 역 : 김예령 ㅣ 출판사 : 파랑새어린이(물구나무) ㅣ 발행일 : 2003년 06월10일 륄라비 혹은 어떤 여행을 읽고 이제는 책 제목에 상관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작가만 보고 책을 구입하는 이상한 습관이 생겼다. 요번에 서점에서 얇은 프랑스 소설을 뽑아 들었습니다. 르 클레지오 책이구나 하고 선택했는데 작가 르클레지오는 현대 프랑스 문단의 살아있는 신화라고 일컬어질정도로 뛰어난 작가이다. 스물세살에 발표한 글로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2008년에는 노벨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자세히 보니 청소년을 위한 시리즈더라구요. 내용은 아빠와 떨어져 살고 있는 소녀 륄라비의 일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륄라비는 작은 일탈을 결심합니다. 왜 그런 것인지, 그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이라던가 그런 내용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청소년용으로 해도 되는 책인가' 란 생각도 잠시 들더라구요. 물론 교화용만이 청소년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요. ‘륄라비’를 통해 르 클레지오는 세계의 불안과 맞선 어린 영혼의 흥분과 도전을 얘기한다. 교장과의 문답에서 드러나듯 기성세대는 더 이상 륄라비 세대의 감성과 영혼을 존중하지 않는다. 아니, 그들과 교감하는 길을 잃어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른의 역할이란 것이 고작 ‘인생의 갖가지 위험에서 보호해 주는 것’이기만 할까?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비슷한 모험에 관한 추억과 호기심을 일으키고, 어른들에겐 한 때의 서성거림, 방황, 세상과 혼자 맞서던 짧은 모험에 관한 추억을 되새기게 해 줄 것이다. 여행에서 돌아와 훌쩍 커버린 아이들의 내면 성장사가 이처럼 섬세하게 기록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간결한 문장과 움직임 많은 동화를 읽고 자란 아이들에게 ‘륄라비’는 밀도 높은 언어를 접하는 드문 기회가 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프랑스 최고 작가가 정성을 기울여 그들에게 헌사 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무언가 목적을 갖고 움직이는 것보다는 아름다운 자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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